720만 재외동포 사회가 우리 미래 성장 동력이 되려면 무엇보다 차세대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하겠죠.<br /><br />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은 동포 학생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비슷한 또래 동포 친구라 금세 친해집니다.<br /><br />[진 아나스타샤(카자흐스탄) / 경희대 입학]<br />"재외동포재단에서 선발이 되었고, 그 다음에 많은 학생들을 알게 되었고, 많은 동포들을 알게 됐으니까 아주 기쁩니다."<br /><br />올해 재외동포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전 세계 40개국에서 모인 139명.<br /><br />국내 유명 대학 학사와 석박사 과정에 입학했습니다.<br /><br />생활비와 항공료, 한국어연수 경비를 지원받고 재단과 협정을 맺은 주요 대학들은 학비도 면제해 줍니다.<br /><br />어렵게 기회를 얻은 만큼 포부도 남다릅니다.<br /><br />[문 블라다(우즈베키스탄) / 서울대 전기·전자공학부 입학]<br />"제 꿈은 노벨상을 받는 거예요. 사실 대한민국에서 물리학자들이 단 한 번도 노벨상을 못 받았다고 들었는데, 그래서 대한민국 대표로서 노벨상을 받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1997년 시작된 이 장학사업은 19년째 이어지고 있는데, 벌써 천 명이 넘는 인재를 배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 온 백해빈 군은 어머니에 이어 모자가 장학생으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차세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동포 사회에서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10_201703050036574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